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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장비 (GEAR)

첼로 리로드 G7 - 카본 싯포스트

첼로 리로드 G7 에 달려 있는 카본 싯포스트. 일단 모양도 모양인데 조절 나사를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궁금해서 자세히 살펴 보기로 합니다. 정가 200을 넘는 고급 자전거인데, 좀 더 고급 싯포스트를 넣어 줘도 되지 않을까

카본 치고 가볍지 않은 듯. 236g
전체 모양
클램프 부분은 알루미늄
고정 볼트

사실 이 부분 때문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알루미늄 클램프에 볼트는 황동인거 같고, 너트는 스뎅(?) 같아 보입니다. 너트가 빠지지 말라고 스뎅(?) 철판으로 고정해 놓은 부분 ... 왜 그랬을지 궁금합니다.

클램프 모양
클램프을 분해해 보면

이 부분. 클램프 상판을 뜯어 보면, 안쪽에 스뎅 너트를 넣어 놓았는데 왜 그랬을까요. 고장 나지 않는 강도를 원했던 것인지.

철판을 열어 보면
요렇게 되어 있습니다.
다시 볼트를 끼우고
하판을 이용하여 각도를 조절합니다.

볼트 평행하게 있어 강도는 상당히 좋습니다. 매우 튼튼하게 조립됩니다. 다만, 안장의 각도는 클램프 하판이 걸리는 홈이 만들어내는 각도만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세한 조절은 어렵다는 겁니다. 좀 아쉽죠.

파이프는 카본이 맞습니다. 27.2 mm
사이트 설명
카본 싯포스트


싯포스트의 상단을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자전거 가격대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고급 부품을 넣었어도 좋았을 듯 합니다.
생긴 모양대로 굉장히 내구성이 좋을 듯 합니다. 볼트-너트가 황동이나 스뎅(?)처럼 보여서 엔간한 오버토크에도 절대 망가지는 일은 없을 듯 합니다. 비슷한 볼트도 찾기 쉬울 꺼 같구요. 무게나 편의성을 좀 포기하는 대신 엔간하면 버텨주는 내구성을 생각한 듯 합니다. 고장은 안날 꺼 같습니다.
아쉽다면 첼로는 삼천리의 고급 브랜드인데 좀 더 고급지게 해도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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