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탈레띠 개봉기

저렴한 가격에 인스타 광고가 너무 자주 올라오길래 한번 사보기로 했다. 머 알리발 수준만 되면 잘 입겠다 싶었으나 역시. 알리발이 더 나은 느낌은 뭐지. made in korea 라서 좀 나을 줄 알았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알리에서 반팔+빕+이너 3종류 합해도 가격도 싸고 품질이 낫겠다 싶습니다. RION, SPEXCEL 등의 제품 괜찮드만요.

이너

언뜻 보면 포장지 같다. 거의 마스크나 두건 정도의 두깨를 갖고 있고, 통기성도 딱 그 수준이다. 알리발 이너가 생각납니다.

포장지 ?

made in korea 가 무색하다.

얇다.

너무 얇다.

사진으로 자세히 보일런지 모르지만, 매우 얇습니다. 통풍을 위한 공간도 없습니다.

빕숏

빕숏 원단도 매우 얇습니다.

패드 ?

가장 실망한 부분인데 이걸 패드라도 해야 하나 ? 택배 완충제를 넣어 놓은 듯한 느낌입니다.

완충제

패드 가장자리로 내용물을 추정할 수 있는 스폰지가 보이는데

스폰지

자세히 보면 진짜 완충제 맞는 거 같습니다. 3D, 인체공학을 바란다면 무리겠지만, 적어도 무슨 젤 같은 거라도 넣어 주는게 맞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택배 완충제 같은 걸로 대충 모양 잡아 채워 놓은 패드는 정말 아쉽습니다. 이게 뭔가 싶어요.

상의

그나마 셋 중에 나은 상의.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다른 저지들에 비하면 음 ... 알리발 라파 짭이 더 낫습니다.

뒷면.

고무 밴드

밑단 밴드의 탄성도 떨어집니다. 말려 올라가지 말라고 붙여 놓은 고무 밴드도 좀 약합니다.

원단

부직포라고 하면 안될라나. 얇고, 보풀이 쉽게 발생할 꺼 같은 원단입니다. 그리고 얇습니다.

첫 인상은 시원치 않습니다.